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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무척 맑고 하늘은 높은데 너무 추웠던 오늘
춘천으로 바람쐬러 다녀왔다.
뭐 딱히 약속잡고 갔다온건 아니고
그냥 무작정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다.
혼자 청승맞게 가는 여행일지모르나
생각정리하기에는 혼자 여행만큼 좋은게 없는듯하다.
밥도 맛집가는게 아니라 
눈에 띄는 허름한 식당을 찾는다.
닭갈비는 지겹다. 쌈쌈닭갈비를 끝으로 끊었다 ㅋ
점심으로 먹었던 부대찌대는 의외로 맛있었다.
알고보니 내가 갔던 부대찌개집이 맛집이란다 ㅋㅋ
이상하게 맛나..msg 가득 들어갔었겠지 -_-
춘천 바람쐬거나니 머리는 확실히 맑아졌다.
그게 전부..다른 소득은 없다 ㅋ
머리가 가벼워졌으니 내일부터 다시 채우기러 하고.
피곤하니 욕조에 몸을 담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