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무료주차장, 그리고 십리향
찹쌀탕수육은 위에 보는것 처럼 먹음직스럽긴 한데
찹쌀이 너무 두터워서 잘라내고 먹었답니다.
역시 탕수육은 부먹보다는 찍먹이 맛있죠 ^^
짜장면은 쟁반짜장을 먹었는데 맛은 뭐 짜장면맛이었어요 ㅋ
이렇게 한상 가득 차려놓고서 먹었는데 배터짐 ㅋ
다먹고나서 배불러서 차를 차이나타운 근처에 대고 좀 걷기로 했어요.
차이나타운 근처에도 공영주차장이 있다고 하는데
썩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우린 주변에 그냥 아무대나 대고서 무료로 이용했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좋아요.
차이나 거리가 있고 일본 거리가 있는데
차이나 거리는 북적이고 일본거리는 한산하고....
일본거리에는 커피숍이 참 많더군요.
그렇게 걷다가 맛집처럼 보이는 곳에 긴 줄을 발견
가까이 가보니 십리향이더라구요.
십리향 화덕만두가 유명하다해서 우리도 줄서서 사먹기로 결정 ㅋ
배꺼지지도 않았는데 ㅋㅋㅋㅋㅋㅋ
긴~~~ 줄이 보이시나요???
대략 20분즘 기달렸네요 ㅋ
맛은??? 그냥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뭐든 배고플때 먹어야 맛있는 법!!!
걷다가 자유공원으로 올라갔어요.
인천 전경이 훤히 보이는 멋찐 곳.
맥아더 장군 동상이 세워져 있는 곳.
하지만 너무 추워가지고 빨리 내려왔어요
인천 차이나 타운 연인끼리 가볼만 한 것 같아요.
블로그에서 후기를 보면 차를 끌고 가면 혼잡하다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일본거리 쪽으로 가서 차를 대면
그냥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향원에서 찹쌀탕수육 + 짬뽕 조합으로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십리향은 다들 사먹으니 한번 맛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고기만두 2,000원, 고구마만두는 1,500원...
전 고구마 만두가 잘 맞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