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이 아름다운 통영 이순신공원 - 달아공원, 동피랑, 해저터널 외 숨겨진 통영의 명소
작년 늦겨울에 통영에 다녀온게 생각나서 끄적여봐요
흔히 통영하면 떠오르는게 매물도이겠지만
섬말고도 통영안에서 가볼만한 코스가 정해져있더라구요
가장 흔하게 알려져 있는게
동피랑마을 벽화, 달아공원 일몰, 해저터널 걷기,
통영대교아래서 회먹기, 충무김밥 사먹기, 꿀빵 사먹기
이 정도가 디폴트 코스인것 같던데요
거기에 더해서 이순신 공원을 빼놓으면 섭섭하겠더군요^^
이순신을 테마로 형성된 공원인데 통영시민의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서
2006년도부터 건립시작해서 2010년도에 완공된 공원이랍니다.
연중무휴에 24시간 개방이다보니 더운 여름 통영시민들이
밤더위를 식히기 위해 치맥을 사들고 많이 방문한다고 하시더군요.
위 사진에서 보듯이 공원 입구에서 오르막을 올라오면
이순신장군의 동상이 영엄한 자태를 뽐내며 서있답니다 ㅋ
이순신공원의 가장 큰 장점은 통영 앞바다를 품고 있다보니
가슴이 뻥뚫리는 힐링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침 일출이 장관이에요
비록 저는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후기를 살펴보면 태양은 다 잡아먹는다고 하네요 ㅋ
테마 공원이기에 대포와 같은 조형물도 보실 수 있어요
사진촬영에도 좋고 뒷배경으로 통영바다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통영 여행객이라면 지나치시면 후회한답니다^^
이순신장군 동상을 뒤로 하고 산책로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보면
위 사진처럼 아름다리 꾸며진 산책로를 보실 수 있어요
산책하다 힘들까봐 곳곳에 벤치도 마련되어 있으며
조형물도 곳곳에서 보실 수 있답니다.
여행으로 추억만들기 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코스~!!
산책로에 안내되어 있는 토영이야~길
바다산책로라고 친절히 알려주시죠.
여기서부터 알콩달콩 거리며 산책하시면서
바다풍경을 즐기시면 된답니다.
앙상한 가로수도 있지만
무성한 수풀도 있어요
봄에 가장 이쁘다고 하는군요
산책은 배고파요 ㅠㅠ
그러니 이순신공원 가시기전에 충무김밥 2인분 싸들고 들어가시길 추천드려요
2인분이면 대략 9천원 정도 한답니다.
관광지다보니 그리고 특산물이어서 싸진 않지만 맛있어요^^
통영은 크지 않기 때문에 네비게이션 찍으면
웬만한 곳은 10~15분 내로 도착하실 수 있어요
네이버지도를 이용해서 이순신공원 찾아가기도 쉬우니 참고하세요^^